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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퇴직연금 수령방법 쉽게 정리

by 호또22 2026. 2. 2.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같은 금액이라도 연금으로 받느냐, 일시금으로 받느냐에 따라 과세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령 방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해지나 인출을 진행할 경우, 예상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IRP 수령 방식의 전체 구조 이해하기

IRP에서 자금을 찾는 방법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연금 형태로 나누어 받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계좌를 해지하거나 일부 인출하여 일시금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이 두 방식은 단순히 “언제 받느냐”의 차이가 아닙니다. 

 

 

 


* 적용되는 세율
* 세금의 종류
* 향후 자산 운용 가능 여부
* 건강보장료 연계 가능성
까지 모두 달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IRP 계좌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금액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 회사에서 받은 퇴직급여
*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
* 그동안 발생한 운용 수익


이 세 가지는 수령 방식에 따라 각각 다른 세금 규칙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IRP를 인출할 때는 단순히 “얼마를 찾는다”가 아니라 “어떤 성격의 돈을 어떤 방식으로 찾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IRP를 연금으로 받기 위한 기본 요건

IRP에서 연금 수령을 시작하려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기본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연령 요건입니다.

IRP 연금 수령은 원칙적으로 만 55세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이는 IRP가 노후 소득 보장을 목적으로 설계된 제도이기 때문에 정해진 기준입니다.

 

 

 


둘째, 가입 기간 요건입니다.
IRP 계좌에 최초 납입 후 5년 이상 경과해야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요건에는 중요한 예외가 존재합니다.
퇴직급여를 회사에서 IRP로 이전한 금액은 5년 보유 요건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퇴직금을 IRP로 옮긴 경우라면 만 55세가 되는 시점부터 바로 연금 수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2세에 퇴직 후 퇴직금을 IRP로 이체했다면, 55세 도달 즉시 연금 개시가 가능합니다. 반면, 개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은 5년 경과 요건을 충족해야 연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예상 수령액 계산하기

 

 

IRP 연금 수령 시 선택해야 할 방식

연금 수령을 결정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지급 방식과 지급 주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선택에 따라 매달 받는 금액과 자산 소진 속도가 달라집니다.


기간 기준 지급 방식
이 방식은 연금 수령 기간을 먼저 정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10년, 15년, 20년과 같이 기간을 지정하면, IRP 잔액을 해당 기간 동안 나누어 지급합니다.
장점은 은퇴 후 자금 흐름을 예측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반면,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잔액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중장기 운용 전략이 함께 필요합니다.


금액 기준 지급 방식
매달 받을 금액을 먼저 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70만 원, 100만 원과 같이 설정하면 잔액이 소진될 때까지 지급이 이어집니다.
생활비 기준으로 연금액을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령 금액을 과도하게 설정할 경우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급 주기 선택
IRP 연금은 월 단위뿐 아니라 분기, 반기, 연 단위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생활비 활용을 위해 월 지급을 선택하지만, 세금 관리나 자산 운용 전략에 따라 다른 주기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IRP를 연금으로 받을 때의 세금 구조

IRP 연금 수령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세율입니다.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적용되는 세금은 연금소득세이며, 세율은 3.3% ~ 5.5% 수준 입니다. 

이 세율은 근로소득세나 기타소득세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장기적인 절세 효과가 큽니다. 

연금소득세가 적용되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액공제를 받고 납입한 금액

* IRP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 퇴직급여를 IRP로 이전한 금액

 

특히 퇴직금을 IRP에 넣어 연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 퇴직소득세의 30~ 40% 감면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는 퇴직금을 바로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세금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IRP를 일시금으로 받는 경우의 구조

IRP는 연금 외에도 계좌 해지 또는 일부 인출을 통해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금융사 앱이나 지점을 통해 직접 신청하게 됩니다.
다만 일시금 수령은 연금 수령과 달리 구성 금액별로 서로 다른 세금이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퇴직급여에 대한 과세
퇴직금 원금에는 퇴직소득세가 적용됩니다. 근속 기간, 퇴직금 규모, 이미 회사에서 원천징수된 세금이 반영되어 최종 세액이 정산됩니다.


개인 납입금 및 운용수익 과세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과 운용 수익에는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됩니다. 이는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는 분리과세이지만, 연금소득세와 비교하면 세율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일시금 수령의 특징
* 단기간에 목돈 확보 가능
* 세금 부담 증가
* 이후 연금 전환 불가
* 일부 경우 건강보장료 산정에 영향 가능

 

 

연금 수령과 일시금 수령, 선택 기준은?

연금 수령이 적합한 경우
* 은퇴 후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경우
*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 장기적인 생활 안정성을 중시하는 경우
* 퇴직소득세 감면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경우
IRP 연금은 건강보장료 반영 영향도 제한적인 편이어서 다수의 가입자에게 유리한 선택이 됩니다.


일시금 수령이 적합한 경우
* 주택 자금, 사업 자금, 부채 상환 등 즉시 자금이 필요한 경우
* 단기 재무 계획이 명확한 경우
* 세금 증가를 감내할 수 있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연금 수령 중에도 운용 상품을 변경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연금 개시 이후에도 예금, 펀드, 채권 등 운용 비중 조정이 가능합니다.


Q2. IRP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하면 세금이 발생하나요?
아닙니다. 계좌 이전 방식으로 처리하면 과세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Q3. 연금 수령 중 사망하면 잔액은 어떻게 되나요?
IRP 잔액은 상속 재산으로 처리되어 법정 상속인에게 지급됩니다.


Q4. 연금 수령 금액이나 주기는 변경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지급 방식과 금액, 주기는 언제든지 조정할 수 있습니다.


Q5. IRP 연금이 건강보장료에 반영되나요?
대체로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IRP 연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직장가입자 보험료에는 직접 반영되지 않습니다.

 

 


IRP는 단순한 퇴직금 관리 계좌가 아니라, 세금 절감과 노후 소득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도입니다. 연금으로 수령하면 낮은 세율로 장기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고,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필요한 시점에 목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두 방식은 세금 구조와 자산 소진 속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므로, 자신의 재무 상황과 은퇴 이후 계획을 기준으로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RP 수령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예상 실수령액을 미리 확인한 후,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노후 재정을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